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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갈수록 배뇨 장애와 잔뇨감 같은 전립선 이상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뿐 아니라 건강상의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전통 한약은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전신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팔정산, 육미지황탕, 오령산을 중심으로 조제방법과 복용법 및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1. 팔정산(八正散)

     

    1) 조제방법

    팔정산은 황기, 목통, 대황, 차전자 등 8가지 약재를 조합하여 배뇨 장애와 전립선 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입니다.

    • 황기(黃芪): 황기는 콩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황갈색 껍질과 흰 단면을 가진 길고 단단한 뿌리가 약재로 사용됩니다. 주로 중국 북부와 한국 일부 지역의 사질토에서 재배되며, 면역력을 증진하고 체력을 보강하며,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목통(木通): 목통은 덩굴성 목본으로, 중공 형태의 갈색 줄기가 약재로 쓰입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방광과 신장의 열을 내려 배뇨를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대황(大黃): 대황은 다년생 초본으로, 두꺼운 갈색 뿌리가 약재로 사용됩니다. 서늘하고 습한 지역에서 자라며, 장을 자극해 배변을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습니다.
    • 차전자(車前子): 차전자는 질경이 씨앗으로, 작고 광택 있는 갈색 알갱이 형태입니다.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잘 자라며, 방광 기능을 강화하고 체내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복용법

    팔정산은 하루 2, 식후 1시간에 따뜻하게 달여 복용하며, 냉한 음식과 차가운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의사항

    팔정산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 복용 시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복용해야 합니다.

     

     

    2.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1) 조제방법

    육미지황탕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전립선 건강을 도모하는 약으로, 지황, 산약, 복령 등 6가지 약재로 구성됩니다.

    • 지황(地黃): 지황은 현삼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두껍고 점액질이 풍부한 갈색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따뜻하고 습윤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산약(山藥): 산약은 마과에 속한 식물로, 긴 원기둥 모양의 뿌리가 약재로 사용됩니다.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소화를 돕고 에너지를 보충하며 체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복령(茯苓):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류로, 균핵이라는 덩어리 부분이 약재로 사용됩니다.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서 자라며,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심신의 안정을 돕습니다.

     

    2) 복용법

    육미지황탕은 하루 2, 아침과 저녁에 따뜻하게 복용하며, 2~3주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의사항

    소화력이 약하거나 몸이 지나치게 냉한 경우,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3. 오령산(五苓散)

     

    1) 조제방법

    오령산은 수분 대사를 조절하여 잔뇨감과 부종을 완화하는 약으로, 택사, 저령, 백출 등 5가지 약재로 조합됩니다.

    • 택사(澤瀉): 택사는 질경이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둥글고 단단한 흰색 뿌리가 약재로 사용됩니다. 습지가 있는 물가에서 잘 자라며, 방광과 신장의 수분 대사를 돕고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저령(猪苓): 저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류로, 균핵이라 불리는 덩어리가 약재로 쓰입니다. 따뜻하고 습윤한 환경에서 자라며, 소변 배출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신장을 보호합니다.
    • 백출(白朮): 백출은 국화과에 속한 초본으로, 긴 원기둥 모양의 흰색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전신의 기운을 보충하는 작용을 합니다.

     

    2) 복용법

    하루 2~3,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며, 따뜻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주의사항

    오령산은 과도한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적정 복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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