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우리 몸 속의 수분 즉 체액은 혈액, 타액, 눈물, 콧물, 림프액, 뇌척수액 등의 형태로 세포 내, 혈액 속, 세포와 세포 사이의 간질조직에 존재하는데, 이 간질조직 내 수분이 증가하면 부종이 생깁니다. 부종은 얼굴이나 손과 발, 눈 등과 같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다리, 발목 및 발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여기서는 부종의 원인과 다양한 증상을 알아보고 각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부종을 경험하고 있거나 이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부종의 원인

     

    부종은 다양한 기저 질환과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심부전으로, 심장이 효과적으로 혈액을 펌프질하지 못해 체내에 액체가 축적되게 됩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신장이 액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체내에 액체가 축적되어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간 질환, 특히 간경변은 혈액 내 단백질의 균형을 방해하여 주변 조직으로 액체가 새어나가게 하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약물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특정 약물은 부작용으로 체액 저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상이나 염증도 국소적인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신체가 외상에 반응하여 영향을 받은 부위로 액체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시간 앉거나 서 있는 것도 중력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부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나 임신 중의 호르몬 변화도 체액이 쌓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2. 증상

     

    부종의 증상은 기저 원인과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이는 영향을 받은 부위에서 부풀어 오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풀어 오름은 사지에 무거움이나 조임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피부가 팽팽하거나 광택이 나며, 부풀어 오른 부위를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부풀어 오른 부위의 통증이나 불편함, 운동 범위의 감소, 피부 색깔이나 온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종이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해당 질환과 관련된 추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부전은 호흡 곤란이나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 문제는 배뇨 패턴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인식하는 것은 적시에 의료 도움을 요청하고 부종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중요합니다.

     

    3. 예방 및 치료 방법

     

    부종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먼저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지 말고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취하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게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짜지 않고 싱겁게 먹 습관이 필요한데 이는 나트륨이 체내에서 물을 보유하게 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팔과 손에 부종 징후가 나타나면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팔을 올리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치료법에는 피부 관리 및 염증 치료, 림프 마사지법, 특수 압박붕대법, 운동법 등의 1차적 치료 방법이 있고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종은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속단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응형